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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사회복지시설,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익산시가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익산시·사회복지시설, 간담회) 26일 보석박물관에서 정헌율 시장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복지 주요시설 기관장들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복합문화공간인 왕궁 포레스트를 탐방하며 민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며 누리는 복지도시 익산을 만드는 일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 복지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빛날 수 있게 처우개선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민·관이 수평적인 파트너로서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의 소외된 약자를 보듬은 따뜻한 복지 선진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정책 간담회는 매년 복지정책 변화에 대한 동향 파악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로 민·관 파트너십 강화와 상생관계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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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회복지관 연합, 취약계층 180세대에 햇김치 전달익산시 3개 사회복지관(동산사회복지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지역복지관 휴관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18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휴관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대체 식품을 전달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사그라지지 않아 외부활동이 더욱 위축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80세대에 복지관 종사자들이 포장한 김치를 직접 1대 1로 모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식생활 지원이 대부분 김장김치 지원 사업으로 동절기 김장 시즌에 편중되어 있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햇김치 지원 사업으로 변경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되어 비로소 7월에 실시한 것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과 급식소의 이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김장김치마저 떨어져 더욱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3개 복지관이 이번 햇김치 사업과 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익산 시민들이 형평성 있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관 3개소는 13일부터 돌봄서비스 등 소규모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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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모현동 민관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익산시 모현동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받던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적극 행정과 지역 주민들의 나눔으로 깨끗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모현동(동장 김우진)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계 직원들이 거주 환경이 열악한 두 가구에 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긴급 대청소를 실시했고, 지역 주민들이 도배․장판 교체 작업까지 돕기로 함에 따라 7월 중순이면 주거 환경 정비가 모두 완료된다. 그 중 A씨는 천장 누수로 습기와 곰팡이는 물론 벌레가 득실대고 손 댈 수 없이 널려진 살림살이에 악취까지 진동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최악의 환경에서 살고 있었다. 조경주 계장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계원들은 긴급히 대청소를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크린하우스 지원 사업’ 대상자로 신속히 유도했다. 또한 생활 물품이 필요함을 직시하고 맞춤형 서비스 후원처를 즉시 연결했다. 마한환경(대표 김광범)은 집 청소와 소독 및 사업비를 절감해줬고, 원마트(대표 김용모)는 여름용 이불 한 채를 지원했으며 미즈베베산부인과(대표 원장 이희섭)는 성금을, 이름을 끝내 밝히기 거부한 S싱크(대표 강 00)는 싱크대를 설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자원 선순환 업체인 ‘더새로미샵’에서 침대를, 오산면 소재 ‘송학사’에서는 백미를, 익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가전․식품과 엘지화학 익산공장(공장장 장용학) 내 천사 펀드 사회봉사단(단장 이백휴)에서 냉장고, 세탁기, 밥솥, 가스레인지 등을 후원하며 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탄탄한 나눔을 선보였다. A씨는 “몸이 아프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완전 포기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개운하게 치워주고 새 물품까지 채워주니 살 맛 난다.” 면서 감사를 전했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맞춤형 복지계원들의 활약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이에 동참해주신 여러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